바두 리조트 VS 다이아몬드 리조트(7) - 리조트의 위치 & 풍경2018.11.04

 

몰디브는 현재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몰디브의 주력산업은 관광입니다. 그렇기에 될 수 있으면 많은 리조트를 지어서 전세계에서 몰디브로 유입되는 고객을 많게 하면 몰디브 정부는 ok 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리조트들이 신규로 오픈하고 있고, 여기저기 공사하는 현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실상 리조트를 가시는 분들께 몰디브스러운 풍경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두번째로, 리조트에서 보여주는 풍경은 비치환경, 에메랄드 빛 라군 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야 더욱 외딴섬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몰디브는 로빈슨 크루소처럼 무인도에서 즐기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섬의 크고작음은 문제가 아니라, 탁 트인 풍경이 있어야 합니다. 탁 트인 풍경은 라군이 좀 넓어야 가능한 요소이므로, 라군이 어느 정도의 크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리조트 주변으로 몰디브에서 가장 큰 수도섬인 말레 섬이 멀리 있을수록 더욱 유리합니다.

말레 섬은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고 이 수도 섬 주위로 수많은 리조트가 가까이 있습니다. 구글 얼스 지도 같이 보시죠.

 

아래 그림은 구글얼스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수도섬 말레 주변으로 리조트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예전에 수도권, 서울에 난지도라는 쓰레기 섬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매립해서 공원과 캠핑장으로 운영중입니다. 몰디브에도 틸라푸시라는 쓰레기 소각장이 있습니다. 말레 섬에서 아래로 3번째입니다.

 

이 그림을 보면, 말레섬이 다이렉트로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두 리조트는 선라이즈 워터빌라의 일부 빌라들이 말레 시티가 보입니다.

그 아랫쪽에 위치한 벨라사루 리조트도 워터방갈로 위드 풀 빌라에서 말레 섬 및 쓰레기 소각장을 볼 수 있습니다.

7시 방향에 위치한 센타라 라스푸시 리조트는 쓰레기 소각장 섬인 틸라푸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레에서 우측으로 타지 엑조티카 보이죠. 이곳도 디럭스 라군빌라 위드 풀 빌라들은 말레 시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말레 섬 왼편으로 쿠룸바 리조트, 쿠룸바 리조트 왼편으로 쉐라톤 풀문리조트도 말레 섬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9시 방향에 위치한 반도스, 역시 말레 섬과 쓰레기 소각장 섬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아래 선은 리조트에서 수도 섬 말레나 쓰레기 소각장이 보이는 시선을 나타낸 것입니다.

빌라의 위치에 따라서 말레 시티나 쓰레기 소각장이 보이는 곳도 있고 안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반면에 다이아몬드 아투루가 리조트 주변으로는 도시도 없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들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투푸푸시도 주변에 로컬 섬 하나 없는 주변 경관이 매우 좋습니다.

 

 

바두 리조트에서 바라본 말레 시티

 

 

다이아몬드 리조트

 

 

다이아몬드 리조트 풍경

 

 

사방을 둘러봐도 고요한 라군과 인도양 외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풍경

 

 

다이아몬드 리조트 풍경

 

 

다이아몬드 리조트 풍경

 

 

어떠신가요? 수도 섬 말레 주변에 있는 리조트들과 조금 멀리 떨어진 리조트들의 차이점... 느끼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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