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구파루 VS 오젠 마두(3) - 포함사항 비교 및 선택시 고려 사항2023.05.09

 

오젠 리조트는 럭셔리 리조트로, 시설, 레스토랑의 다양함(입이 짧으면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보다 다양하게 제공되는 주류, 그리고 리조트 고유의 서비스에서 디구파루 보다 상위에 있는 리조트입니다. 단계로 표현하면 3단계 위입니다.

 

5성 스탠다드 - 디구파루 

5성 UP - 가격이 럭셔리보다 높거나 근접하거나, 이런 리조트군입니다. 예로, 후라왈리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와이페이모어에서는 소개하지 않습니다.

럭셔리 엔트리 - 마푸시바루를 대표 리조트로 볼 수 있습니다. 

럭셔리 스탠다드 - 오젠 마두 

럭셔리 중 몰디브 최고 - 노틸리스

 

이해하기 쉽게 이렇게 구분 수 있습니다. 

 

등급에 따른 차이는 리조트의 시설에 차이가 있고,

서비스에서 호텔 숙박 경험이 많은 분들은 알아차릴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고 허니문을 가실때 리조트 1곳을 대부분 가시기에 그 차이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가격대비, 각자의 리그에서 포함사항 가격 정도만 비교를 하시고, 서비스는 5성 스탠다드 정도면 훌륭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등급이 다른 오젠과 디구파루를 비교하는 것은 어쩌면 잘못된 비교가 될수도 있습니다만,

오늘 비교는 리조트 자체의 환경과 가격대비 포함사항을 비교할 것입니다. 몰디브는 리조트의 환경 + 내가 받을 서비스 + 가성비에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브랜드에 포커스를 두면, 비용만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럼, 디구파루 VS 오젠 중, 자연과 포함사항과 가격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오젠의 가격이 더 높은게 정상입니다. 등급에 따른 차이입니다.

몰디브를 시장에 소개하면서 수없이 많은 리조트들의 자연을 보면서, 몰디브에서 리조트를 고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군"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활동적인 시간 내내 마주하는 곳이 바로 라군이기 때문이죠. 

 

라군

디구파루 - 만조, 간조 구분하지 않고 최고의 라군 색감을 보여줍니다. 제가 수없이 많은 섬과 라군을 경험했는데요, 디구파루처럼 날씨가 흐려도 운치있는 라군색감을 보여주는 리조트는 그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고, 디구파루가 유일합니다. 수심이 깊지도 않은데, 간조때부터 그 맑고 투명한 라군이 주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해가 잘 안되지만 너무 이쁩니다. 날씨가 좋을때 그리고 만조가 가까와질 때는 모든 리조트의 라군이 이쁘지만, 몰디브는 우기도 있고, 만조와 간조가 있어서, 라군의 색감이 이쁘지 않을때도 있거든요. 그런 시간적 자연적인 현상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곳이 바로 디구파루입니다. 그래서 디구파루의 라군은 몰디브 제1일의 라군입니다. 

 

오젠 - 간조때는 라군의 색감이 살아나지 않고 만조가 되어가면서 넓은 라군에서 오는 에멜라드 색감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라군의 색감이 이쁘지 않습니다.

 

해초

디구파루 - 해초가 하나도 없는 리조트입니다.

 

오젠 - 비치 풀빌라에서 조이 드 비브레 메인 풀장까지 해초가 많아서, 이쪽은 라군 풍경이 좋지 않습니다. 라군의 색감이 짙은 회색으로 표현되고, 조이 드 비브레에서 햇볕이 강하면, 해수면에 해가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라군 풍경이 있지만, 이는 어디나 동일하고 실상 라군색감이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반면에 윈드 빌라 & 윈드 풀빌라의 라군색감은 좋습니다. 

 

 

 

 

비치

디구파루 - 모두의 비치로 비치가 아주 풍성하고 넓습니다. 

 

 

 

 

 

 

 

오젠 -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산책할 수 있는 비치는 얼스빌라 쪽입니다. 얼스풀빌라 쪽 비치는 너비가 작아서, 거기서 시간을 보내면 내 비치 앞에서 누군가, 남의 비치 앞에서 지내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비치에서의 산책은 얼스빌라(선라이즈)쪽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얼스빌라는 선라이즈 방향이고 이때는 정오까지 태양이 강렬한 빛을 내뿜기에, 산책 할 때 땀이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선셋쪽 비치에서 거닐고 지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산호

디구파루 - 디구파루는 상구스윗 앞에 산호스팟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스노클링 연습겸 잠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리조트들이 간조때는 라군에서 스노클링을 하기 어렵습니다. 수심이 2M가 넘는 리조트들은 간조때도 라군 내 스노클링이 가능하지만 라군의 수심이 얕은 리조트들은 간조때 산호가 수면근처 혹은 위로 돌출이 되어 하우스리프로 이동을 해서 스노클링을 해야 다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라군 내 스노클링이 있는 환경과 더불어 디구파루는 이너리프와 아우터리프로 나뉘어 산호가 많은 리프가 있습니다. 하우스리프의 수심은 깊기에 산호에 긁히거나 부딪혀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디구파루의 하우스리프 환경은 산호가 많은 아투루가와 비교해 비슷합니다. 

 

오젠 - 산호가 리조트 내 없습니다. 

 

포함사항 - 밸류 있는 것만 표시

디구파루 - 디구파루의 포함사항은 동급의 리조트들과 비교해서 비교가 안될 정도로 포함사항의 퀄러티가 좋습니다. 오젠과 비교해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디구파루의 것이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디구파루는 제공되는 특전이 4박 & 5박에 차이가 있고, 5박부터는 제공되는 것들이 정말 밸류가 높습니다. 

[4박 이상] 프라이빗 무비 온더 비치(맥스 3시간) 제공하며 맥주 2캔, 음료 2잔(또는 맥주 4캔) & 팝콘 제공 - 보통 여러사람이 같이 관람하지만 디구파루는 프라이빗
선셋 피싱 1회 무료 제공 - 리셉션에서 예약

30분 포토슈팅(리셉션 or 샵에 예약) 후 사진 1매 이메일로 제공(추가는 장당 택스 포함 $14)
1회 이너 하우스리프 스노클링 with 가이드(워터스포츠에서 예약) 

[5박 이상]3회 아우터 하우스리프 스노클링 with 가이드(워터스포츠에서 예약), 알 라 카르테 메뉴 30% 할인

★ 4박 : F&B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 $420 제공
★ 5-6박 : F&B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 $630 제공
★ 7-8박 : F&B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 $840 제공

★ 9박 이상 : F&B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 $945 제공

 

오젠

숙박 기간 중 선셋피싱 1회

고객 선택 익스커션 1가지 무료 제공(2가지 중 택1)

오션 스노클링 매일 2회 제공

★ 4-5박 숙박 고객님 대상: 60분 스파 1회 제공 또는 오픈 워터 다이빙 1회 제공 (커플의 경우 여성고객님 스파 & 남성고객님 다이빙 따로 선택 가능)        
★ 6-8박 숙박 고객님 대상: 60분 스파 2회 제공 또는 오픈 워터 다이빙 2회 제공         
★ 9-12박 숙박 고객님 대상: 60분 스파 3회 제공 또는 오픈 워터 다이빙 3회 제공         
★ 13-16박 숙박 고객님 대상: 60분 스파 4회 제공 또는 오픈 워터 다이빙 4회 제공        
★ 17박 이상 숙박 고객님 대상: 60분 스파 5회 제공 또는 오픈 워터 다이빙 5회 제공  

 

 

가격 - 와이페이모어는 홈페이지 요금이 최종 결제하실 금원입니다. 

 

 

오젠이나 타 럭셔리 리조트들이 레스토랑이 많지만, 내가 식사시간 때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1곳입니다. 

디구파루에서 제공하는 크레딧은 F&B에서 사용 가능하고 그 금액이 작지 않기에, 매 식사마다 그 크레딧을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모험없이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오랫만에 적수를 만난 오젠 VS 에메랄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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