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구파루 VS 오젠 리조트는 두 리조트를 잘 알아야 비교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판매를 잘하는 것과 리조트를 잘 아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필자는, 두 리조트 모두 매력이 넘치는 곳이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디구파루의 환경이 훨씬 더 좋은 리조트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젠 마두도 좋은 것들이 있기에, 이 2군데 리조트의 비교를 통해 내게 가장 적합한 곳을 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 시작합니다. 

디구파루는 몰디브 170여군데의 리조트 중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좋은 환경의 자연이란 3가지 밸런스가 좋아야 합니다.

첫 번째는 라군입니다. 몰디브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아름다운 바다색감입니다. 이 바다색감을 논외로 두고 리조트를 평가 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비치입니다. 비치없는 몰디브 리조트 없습니다만 다양한 비치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좋은 비치란 풍성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비치가 섬을 감싸고 있어야 최고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건강한 하우스리프입니다. 

이 3가지의 밸런스가 리조트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고유의 환경이 됩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조금씩 보강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방파제를 만들어 모래의 유실을 막는다거나 등의 노력은 충분히 리조트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섬을 파노라마로 방파제로 두른다거나 하면.. 아무리 럭셔리라고 해도, 반감이 됩니다. 저희 와이페이모어에서 판매하는 노틸러스가 그렇지요, 섬을 거의 전체를 방파제가 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출장을 가보고.. 그 느낌 그대로 가져와 리뷰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위 세가지 조건이 디구파루는 몰디브 전체 리조트 중 1위에 속합니다. 

오젠 마두는, 자연이 좋은 리조트였으나 현재는 일부 파트만 괜찮고 일부 파트는 해초가 많이 성장하여 풍경이 좋은 않은 파트가 있습니다. 

오젠 마두는, 일단 라군은 좋은 파트가 있지요, 우리나라 고객님들이 대체로 워터빌라에 묶기에 워터빌라의 라군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얼스풀(비치풀) 라인은 전체적으로 라군풍경이 매우 부족하고 해초가 많이 있습니다. 

오젠 마두의 비치환경은 충분히 넓고 좋지만, 해초로 인해.. 라군이 좀 쨍~한 맛이 없다는 점.

그리고 오젠 마두는 산호가 없는 리조트로 하우스리프도 산호 스노클링 투어를 할 수 없는 리프입니다. 그래서, 리조트에서 1일 2회 오션 스노클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볼때, 

라군 = 디구파루 >> 오젠 마두

비치 = 디구파루 >> 오젠 마두

하우스리프 = 디구파루 >> 오젠 마두.. 이런 특성이 있고.. 오젠 마두가 디구파루 보다 리조트의 등급이 더 높고, 럭셔리 타켓의 올 인클루시브이기에 이런 점들은 약간 더 오젠 마두에 좋은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풍경은 이렇게하고,

다음편에서는 디구파루 & 오젠 마두를 예약할때, 어떤 리조트가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에 대한 점을 리뷰하겠습니다.

리조트의 등급 이런걸로 고르시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