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빌라 프라이빗한가?2017.11.18

몰디브 워터빌라들은 무조건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비단 몰디브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디를 가셔도 워터빌라의 특징은 이런거죠 ^^

 

1. 스노클링을 하노라면 "내 빌라 뿐만이 아니라 옆집들이 다 보인다". 

2. 옆집에서 비트 있는 음악을 틀면 들립니다. 그러나, 옆집에서 비트 있는 음악을 틀어도 안들리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림으로 이해를 돕겠습니다.

 

길리 랑칸푸시란 리조트로 한국시장에선 이제 그닥 인기가 없는 리조트입니다. 예전에 소네바길리란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매각 되었습니다. 이렇게 12시 방향에 워터빌라 간격이 넓게 분포된 곳들은 '음악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삼각형 또는 일자로 늘어선 곳들은 비트 있는 음악 틀면 옆집에서 들립니다. 비바람이 거세면 잘 안들리겠죠. 12시 방향의 객실은 1박당 $2700 가량합니다. 음 우리 통화로 1박에 대략 300만원이군요. 조식만 제공됩니다. 삼각형 위치나 일자로 늘어선 곳들은 이보다 저렴한 225만원 정도하네요. 음악소리 들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오블루 리조트 전경입니다. 이제 워터빌라는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시죠. 빌라간 간격은 2.5M 떨어져 있습니다.

선덱은 가림막이 있고 반으로 대칭해서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노클링을 하고자 라군으로 입수하시면 적색 라인으로 다니시게 되죠. 이때 모든 워터빌라 내부가 훤히 다 보이게 됩니다. 이는 OBLU만 그런게 아니고, 아래 세계적 체인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도 그렇습니다. 음악소리 당연히 들립니다.

란다도 거실문을 닫고, 욕실문을 닫으면 옆집에서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문을 열고 음악을 틀으면 들립니다.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입니다. 빌라 간격이 4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선덱이 2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옆빌라가 들여다 보입니다.

란다 기라바루... 1박당 수백만원 하죠. 워터빌라서 스노클링시 훤희 다 보이죠.

근데, 산호가 없군요 ^^;; 산호 있는 포인트 따로 있습니다. 제티 좌우로 검은곳 보이죠? 6시 방향에요. 저기입니다. 좀 단조롭조 수중환경이 정말 좋다고 보긴...

 
 

바두입니다. 바두 리조트는 A 빌라 간 간격이 매우 가까워 보이지만, 4M 입니다. 
B의 경우 2개의 빌라 간격은 6-8M 가량됩니다.
마지막으로, C 지역은 30미터 정도됩니다. A와 B는 음악을 옆에서 틀면... 잘 안들립니다. 이유는, 침실 내부에 오디오가 위치하고 있고,

침실과 선덱에 아주 두꺼운 유리창입니다. 그래서, 이 유리창을 닫으면 외부로 소리가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만약 빌라 문을 열어놓으면 들릴 수 있겠죠.

 

노란선은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몰디브에서 OBLU와 더불어 수중환경 손꼽히는 리조트입니다. 어디로 가시던...

빌라로 되돌아 오는 길에서 좌우 빌라 모두 훤희 들여다 보입니다. 물론, 빌라에서 커튼을 내리면 당연히 보이지 않겠죠 ^^

그건 오블루도 마찬가지이고 모든 리조트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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