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티어 디구파루, 그 중 첫 번째(2) - 자연환경2022.06.13

 

몰디브 리조트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1. 자연환경

2. 가격대비 포함사항

3. 접근성 

 

최근 몰디브에 인공섬에 리조트를 건축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과거에는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몰디브 내 리조트 수가 급격히 늘면서, 무인도는 한정적이고, 쉽고 빠르게 리조트를 건축할 수 있어서 기업과 정부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몰디브내 정관계가 얽여 급격히 호텔기업으로 성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라군을 매립해서 짓는 리조트들은 자연환경이 많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인공섬의 대명사는 원앤온리 리시 라로, 섬 전체가 매립형 리조트입니다.

 

 

이 인공섬 리조트는(Artificial Island) 아름다운 라군 환경을 파괴하고 리조트를 짓기에, 사실상 자연환경 파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인공섬 리조트들은 "열대나무 즉 팜트리"를 별도로 심어야 하는데 이게 전부 돈이다보니 대충.. 길만 만들고 주변에 1년에 1-2M씩 자라는 풀들을 심습니다.

그래서, 자연환경 파괴자이자 초록초록이 대단히 부족한 리조트로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나라 중 한 곳이 몰디브에서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환경이 됩니다.

몰디브 리조트들은 대부분 무인도를 개발하기에 리조트를 완공하기 까지의 기간이 3-4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이 인공섬 리조트들은 12 - 18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몰디브 리조트들 중 많은 곳들이 나무, 꽃, 팜트리, 병목풀들이 조화를 이뤄 작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인공섬 리조트들은 그런 환경이 전혀 아니고.. 라스베가스에 건물 멋지게 지어놓고 영업하는 그런 형태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디구파루의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몰디브스러움의 대표 리조트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워터빌라와 워터풀빌라를 각각 20채씩 지어서 트렌드에 부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몰디브에서 자연환경이 좋다라는 말은 "건강한 산호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비치가 풍성하고", "라군이 드넓게 펼쳐진"것을 의미합니다.

디구파루 리조트가 위치한 BAA 아톨의 그 라군에 디구파루 외 없다는 것..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전에 말레공항 근처에 럭셔리 타지 엑조티카가 있었는데요, 라군에 타지 엑조티카 외 없어서 넓은 라군을 바탕으로 시원한 풍경을 제공했었습니다.

물론, 타지 엑조티카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가 있는 리조트이긴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지못했지만.. 이와 언급했으니 다시한번 타지 엑조티카 보겠습니다.

 

디구파루의 라군 & 디구파루 위치

 

 

타지 엑조티카 라군 - 과거에.. 저 하얀색 인공섬들이 하나도 없었을때는 라군의 풍경이 좋았던..

그런데, 제가 몰디브를 좀 집중하면서 보니깐요.. 이 타지 엑조티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더라구요. 아래 구글얼스 보겠습니다. 

 

 

2005년 ~ 2008년 정도까지 당시 럭셔리 리조트 중 한 곳이어서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국제선, 국내선, 씨플레인의 랜딩 라인입니다.

모든 비행기들은 저 타지 엑조티카 위로 랜딩을 하기에 리조트가 시끄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제트엔진부터 프로펠러 엔진까지 06시 이전부터 밤 12시까지 비행기가 랜딩할때는 이 타지 엑조티카 위로 무조건 날아가는거... 이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몰디브.와이페이모어에서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리조트들을 고객님들께 소개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좋았다가, 환경이 나빠지면 더이상 소개해 드리지 않는다는 것. 

 

 

디구파루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비치 촉감, 투명하고 에메랄드 빛 라군의 풍경이 일품이고, 수중환경이 좋은 포인트도 있는 

자연의 밸런스가 최고인 리조트입니다. 이렇게 3박자를 갖춘 리조트를 몰디브에서 찾는다면, 대략 5-6곳 외 없습니다.

몰디브.와이페이모어에서는 이러한 리조트를 기준으로 삼아 고객님들께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잔잔한 라군

 

 

S 타입의 샌드뱅크는 리조트에서 가장 선호하는 자연아이템입니다. S자로 휘어진 샌드뱅크가 있는 곳은 몰디브에서도 몇군데 없습니다.

바닷물이 좌우에서 들어오면서 모래가 모여지는 곳에 샌드뱅크가 만들어지고, 계절에 따라 그 길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을때도 있고, 다소 짧게 펼쳐질 때도 있습니다.

 

 

COVID-19 오기 직전에 리조트에 방문해서 촬영한 무보정 사진입니다(갤럭시 노트4). 

 

 

메인 레스토랑의 라군도 ART 입니다. 식사하면서 눈이 즐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보아쿠 비치입니다.

왼쪽에 저 구조물이 다이브 센터이고, 앞쪽 비치는 초승달처럼 휘어졌다고 해서 보아쿠(BOAKU) 비치로 부르는데요

비치가 풍성하고 라군색감도 너무너무 이쁘고, 시원한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디구파루 - 비치, 라군, 산호환경은 사진으로 보시면.. 해초가 하나도 없는 라군입니다.

아래 촬영은 날씨가 안좋을 때 촬영되었음에도, 라군 색감이 ART 중의 ART 입니다.

 

 

워터빌라 입구의 검은색은 작은 물고기들입니다.

 

 

상어의 식사시간이고요

 

 

매일 디구파루를 찾는 가오리들

 

 

메인제티에서 저 노란색 안으로 산호가 한가득 있습니다. 너무 멀리가지 마시고, 노란원 라인을 따라서 스노클링을 하면 좋습니다.

여기 외, 수영으로 가기에는 다소 멉니다.

 

 

요트 길이가 더 길수도 있습니다만, 길이가 대략 25M 이상입니다.

아래 Inner Reef 길이가, 350M 이상입니다. 그래서, 충분하게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리조트에서 가까운 산호리프입니다.

 

스노클링을 하다가 좀 힘들면 라군 안쪽으로 오시면 수심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좋지요.

저 제티가 Arrival Jetty이고 옆으로, 다이브센터가 있어서 스노클링을 거기서 빌리는 것입니다. 반납도 스노클링 후 저기서 하면 됩니다.

 

 

이렇듯 디구파루는 자연환경이 매우 우수한 리조트로, 자연환경 좋은 몰디브 최고의 리조트 중 한 곳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